자기계발서 역행자를 보게 된 후부터 그런 생각이 든다
인생은 타이밍이라는 표현이 정말 맞는가 싶다
-나는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고
주변에서 자기 사업을 해야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
결혼 전의 나는 사업이랑은 아예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.
-가까운 친구A가 얘기하길
너는 기술이 있으니 강의 쪽으로 생각을 해봐라
네 주변에는 디자이너가 많아 그 일이 사소한 일일 수 있지만
이쪽 일에 관심있어하는 사람들은 분명 관심있어할 것이다
이 얘기에 나는 이건 옷을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아는 프로세스라 강의거리가 되지 않을거라고 얘기했다
-화장품 관련해서 일을 하는 친구B
본인은 자기계발서와 마케팅관련된 책을 닥치는대로 읽고있다고 했다
자기 마음가짐을 더욱 단단히 하면서 더 넓은 시야를 볼 수 있어 좋다고
그렇지 책을 읽으면 좋지 하고 가볍게 넘어갔었다
-자기계발서로 내삶이 변화될거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것 같다
그저 저자가 잘나서 운이 좋아서 시기가 잘 맞아서 잘된 케이스라고
나랑은 상관 없는 일이라고 책을 읽으면서도 나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
20초반부터 면허가 없냐는 얘기에 내 대답은 항상 같았다.
평생 운전은 하지 않을것이다. 서울에 대중교통이 이렇게 잘 되어있는데
궂이 내가 면허를 따고 차를 끌고 필요가 없을거라고
35살 나는 오래 다닌 회사를 그만두며 면허를 따고 3달뒤 차를 샀다
역행자 책을 읽고나서 많은 생각이들었지만
과거의 내가 이 책을 봤다면 지금과 똑같은 생각을 하게됐을까? 하는 의문이 들었다
나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은 많았다 내 귀가 트여있지 않았을 뿐
34살 내 일을 해야겠다 마음먹고난 후 삶에 변화가 생겼다
마음가짐도 생각의 방향도
돈에 관련된 생각자체가 좀 바뀐것 같다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방향으로
실행력은 있는데 끈기가 없는편이라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게 노력해야한다
작은 성취가 하루하루가 쌓여서 1년이 되고 10년이 됐을땐 그 결과가 작지 않을테니
다이어트처럼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알고도 안하는 일이 태반이지만
일단은 행동하자! 해보자! 할 수 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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